Xtra PC 리뷰 포스팅입니다. 연식이 오래된, 혹은 속도가 느려진 PC의 속도를 향상된다는 광고에 혹했는데요. 실제로 성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직접 Xtra-PC 리뷰를 준비해봤습니다. 엑스트라 PC는 플래시 드라이브 즉 USB 형태로 리눅스(Linux) OS를 기반으로 합니다. 자세한 특징 및 장단점은 아래에서 살펴보세요.
사실 새로 컴퓨터를 구입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가격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죠. 연식은 좀 있지만 아직 쓸만하다 싶다면 보조 장치를 통해 컴퓨터 성능 및 속도를 향상하는 것도 가성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Xtra PC를 구입해보았는데요. 해외배송이라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주문했습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기존 사용하는 PC 운영체제 대신 리눅스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속도가 향상된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알다시피 리눅스는 속도가 빠르기로 유명한 운영체제 중 하나죠.
USB Xtra PC는 외관이 일반 휴대용 저장장치와 동일한데요. 컴퓨터 USB 포트에 꽂으면 세팅 화면이 나타납니다. 세팅을 마치면 새로운 운영체제 환경으로 재부팅됩니다. 사용 매뉴얼도 함께 배송 목록에 포함돼있어요. 다만, 해외 제품이다 보니 고장 시 고객센터 문의 등 어느 정도 기본적인 영어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은 있을 것 같습니다.
딸이 컴퓨터를 사달라고 하는데, 집에 5~6년 전 썼던 삼성 노트북이 있더라구요.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엑스트라 PC를 구매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 딸도 괜찮다고 하네요.
요즘 컴퓨터가 좀 느려졌다 싶어서 정리를 좀 했는데 별다른 차이가 없더라고요. 하나 좋은 거 새로 살까하다가 조금 더 써보자 싶어서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 향상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가성비 괜찮은 듯 싶어요. 드라마틱한 변화보다는 가볍게 더 나은 환경에서 이용하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하루종일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께는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엑스트라 PC는 성능 및 메모리에 따라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Xtra-PC Turbo 16(16GB)는 현재 프로모션 할인가로 약 3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Turbo 32(32GB) 및 Pro(64GB)는 각각 약 57,000원, 91,000원입니다. 상품 발송일로부터 30일 이내 무료 환불도 가능합니다. 주문 전에 미리 배송 예상 소요 시간까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리눅스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윈도우와 같은 OS의 한 종류입니다. 오픈소스 형태로 전 세계 전문가가 항상 오류를 수정하는 방식으로 업데이트되며, 윈도우나 맥 대비 상대적으로 보안 및 속도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운영체제가 걱정되신다면 미리 리눅스 OS에 대해 검색 등을 통해 알아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부팅을 위한 USB 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확률이 큽니다. 자동으로 운영체제가 변경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USB를 연결해 부팅 메뉴에서 USB port XtraPC를 따로 선택해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Xtra-PC 사용 후기였습니다. 기존 운영체제가 아닌 리눅스라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 걱정되실 수도 있겠는데요. 오래됐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애매한 컴퓨터나 노트북이 있다면 구입하셔서 쓰시기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위의 한 유저의 후기처럼 매일 장시간 작업을 하시는 분께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